"고기도 정기구독"···육그램 서비스
"고기도 정기구독"···육그램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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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은 당일 배송 서비스 ‘미트퀵’으로 무료 배송
육그램 유통 직구 브랜드 ‘마장동 소도둑단’의 고기 정기구독 서비스. (사진=육그램)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축산 유통 스타트업 육그램(대표 이종근)이 네이버에서 육류 최초로 ‘큐레이팅 정기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16일 육그램에 따르면 육그램의 ‘고기 정기구독’은 가구 형태에 맞춰 큐레이팅한 고기를 한 달에 한 번씩 배송해준다.

육그램은 소비자들이 고기 구매 시, 매번 어디서 어떤 고기를 살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고기 정기구독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이번 고기 구독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상품 한 가지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닌 가구 형태에 맞춰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게 큐레이팅 했다는 점이다.

육그램은 이미 지난해 2월부터 올 6월까지 유통 직구 브랜드 ‘마장동 소도둑단’을 통해 첫 고기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고객 요청에 따라 제품을 재정비하고, 최근 개시한 네이버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상품을 내놓게 됐다.

육그램의 이번 고기 정기구독은 1인, 2인, 4인 가구용 총 3가지로 구분했고, 각 가구별로 총 6종의 고기 구독 박스를 큐레이팅했다. 매달 배송되는 구독 박스에는 한 주에 하나씩 먹을 수 있도록 개별 포장된 소고기와 돼지고기 4주 분량이 담겨있다.

특히 정기구독 서비스의 모든 제품은 무료로 배송되며, 서울권 소비자는 육그램의 당일 배송 서비스인 ‘미트퀵’을 통해 2~6시간 이내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종근 육그램 대표는 “최근 추세에 따라 고기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개별로 고기를 구매하는 것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하반기에는 메쉬코리아와의 협력으로 부릉 MFC(Micro Fulfillment Center, 도심형 물류센터)를 활용해 퀵커머스 시장에 진출하고, 이를 통해 생필품처럼 고기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그램은 정기구독, 저탄고지, 캠핑, 홈쿡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달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통해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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