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흰디 하트 에디션' 팔아 유기견 돕는다
현대백화점, '흰디 하트 에디션' 팔아 유기견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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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캐릭터로 디자인 인형 출시···수익금 모두 동물권행동 카라에 기부
어린이와 반려견이 '흰디 하트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어린이와 반려견이 '흰디 하트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현대백화점이 15일 자체 캐릭터로 디자인한 인형 '흰디 하트 에디션'을 선보였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흰디 인형과 반려견이 코로 냄새를 맡으며 노는(노즈 워크) 장난감, 누를 때마다 소리 나는 삑삑이 장난감 등 3종을 묶었다. 

현대백화점 전국 16개 점포 사은데스크와 공식 온라인쇼핑몰(더현대닷컴)에서 2만원에 파는 흰디 하트 에디션은 유기견 건강을 돌보기 위해 2019년 동물권행동 카라와 함께 시작한 '하트포도그'의 일환이다. 흰디 하트 에디션 판매 수익금은 모두 유기견 돌봄센터 환경 개선에 쓰인다. 현대백화점은 2019년에도 '흰디 무드등' 판매 수익금 2000만원을 유기견 예방접종 기금으로 지원했다. 

현대백화점 쪽은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조금이나마 높아지길 기대한다"면서, "친환경, 유기견 등 고객과 함께 사회와 선순환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 31일까지 현대백화점은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비대면 친환경 활동인 '더현대 플로깅 하트포도그'(Heart for Dog)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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