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뉴부터 G90까지···현대차그룹 27개 차종, 美 안전성평가 '최상위권'
베뉴부터 G90까지···현대차그룹 27개 차종, 美 안전성평가 '최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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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이 미국 IIHS 충돌평가서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사진= 제네시스)
제네시스 GV80. (사진= 제네시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27개 차종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안전성 평가에서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소형 SUV인 현대차 베뉴부터 럭셔리 대형 세단인 제네시스 G90까지 총 27개 차종이 IIHS의 안전성 평가에서 최상위권 수준인 ‘톱세이프티픽(TSP)’과 ‘톱세이프티픽플러스(TSP+)’ 등급을 받았다. 앞서 올해 초 진행된 IIHS 평가에선 17개 차종이 최상위 수준의 안전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IIHS 테스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기준이 엄격한 자동차 안전성 평가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수백 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안전 테스트 결과는 보험사가 해당 차종의 보험료를 책정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향후 중고차 가격에도 반영되기 때문에 매우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IIHS의 안전성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 베뉴, 벨로스터, 2021년형 싼타페, 쏘나타, 아반떼(현지이름 엘란트라), 코나, 2021년형 투싼 등 7종과 기아 K3, 셀토스, 2021년형 스팅어, 스포티지, 쏘렌토, 쏘울, 카니발, 텔루라이드 등 8종 등 총 15종이다.

제네시스의 G70, 2021년형 G70, G80, G90, GV70, GV80 등 6종과 현대차 넥쏘, 싼타페, 투싼, 팰리세이드 등 4종, 기아 K5와 스팅어 등 2종을 합쳐 12종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27개 차종이 미국 IIHS로부터 TSP와 TSP+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쌓아온 안전에 관한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이같은 기록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현대차그룹의 안전 철학과 기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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