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태국 치앙마이 전세기 운항···"골프관광 목적"
제주항공, 인천~태국 치앙마이 전세기 운항···"골프관광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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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아티타야 CC. (사진=제주항공)
태국 치앙마이 아티타야 CC.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다음달 5일부터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에 골프 관광 목적의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천~치앙마이 노선 전세기는 해외골프수요를 타깃으로 기획된 골프 여행 상품이다.

앞서 태국 정부는 다음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면제해 주기로 하는 등 주요 여행 지역에 대한 외국인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되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11시30분(현지시간)이다.

'태국~치앙마이 아티타야C.C 골프투어'는 치앙마이에서 유일한 정부지정격리 숙소인 아티타야 리조트에서 숙박하며 하루 최대 36홀 라운드가 가능하다. 전 일정 리조트식까지 포함하고 있다. 해당 상품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출발 72시간 전 PCR 영문 음성확인서와 2차 접종 영문 확인서를 지참 해야한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이번 치앙마이 전세기 취항 외 인천~방콕 등 태국 주요 노선을 대상으로 연내 운항을 다시 재개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태국을 포함한 해외 주요 국가들의 움직임에 맞춰 노선 허가를 신청하는 등 국제선 재개 준비에 나서게 됐다"며 "국내 백신 접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 또한 늘고있는 만큼 해당 수요를 선점할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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