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이하 코마린)'에서 차세대 쇄빙선 등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코마린은 격년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조선, 해양 산업 대표 전시회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코마린에는 전 세계 6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선박, 해양 플랜트, 오일, 가스 분야의 최신 기술과 완제품, 첨단 기자재들을 공개한다.
대우조선해양은 108㎡(약 33평) 규모로 마련한 전시장에서 차세대 쇄빙 액화천연가스(LNG)선 영상과 수주 스토리, 실제 쇄빙 시운전 영상을 공개했다. 또 고압 이중연료 추진(ME-GI) LNG선과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경항모) 등의 모델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전 세계 1등을 자랑하는 쇄빙 LNG선과 친환경 기조에 맞춘 기술이 적용된 선종과 선박,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맞춘 스마트&그린 십야드 등은 선주들과 관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기에 충분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발판삼아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위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9월 세계 최대 가스 산업전인 '2021 가스텍(Gastech)'이 개최된 두바이에서도 북극의 얼음을 깨는 극지(Arctic) 쇄빙 LNG선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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