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삼성화재 6000클래스 100번째··· 노동기·황진우·정회원 '우승 정조준'
슈퍼레이스, 삼성화재 6000클래스 100번째··· 노동기·황진우·정회원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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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겸(1위/ 120kg)과 조항우(4위/ 80kg) 핸디캡 발목
2019년 전남GT때 슈퍼 6000클래스 결승전 모습 (사진= 슈퍼레이스)
2019년 전남GT때 슈퍼 6000클래스 결승전 모습 (사진= 슈퍼레이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000클래스의 100번째 경기가 오는 23-24일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4라운드(2021 전남GT)에서 개최된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전남GT'는 자동차, 모터사이클, 드래그레이스, 오프로드 등 7개 종목의 250여대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GT'는 국내 모터스포츠를 총 결산하는 화합의 장으로 전라남도 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이번 '전남GT'를 통해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대표하는 삼성화재 6000 클래스의 4라운드 레이스가 펼쳐진다. 3라운드를 마친 현재까지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 핸디켑 120kg)이 52점으로 1위에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노동기(엑스타레이싱) 37점, 황진우(ASA&준피트레이싱) 33점, 조항우(아스트라BX모터스포츠/ 핸디캡 80kg) 32점, 정회원(서한GP / 핸디캡 30kg) 30점, 최명길(아스트라BX 모터스포츠) 29점, 이찬준(로아르 레이싱) 25점, 이정우(엑스타레이싱) 25점, 김중군(서한GP/ 핸디캡 25kg) 24점, 정의철(엑스타레이싱) 22점, 오일기(퍼플 모터스포트) 22점 순으로 올라있다.  

2019년 전남GT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2019년 전남GT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이번 100번째 경기는 1위 김종겸이 핸디캡 120kg으로 힘겨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여 2~11위까지의 선수들이 종합 포인트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변동이 예견되고 있어 선수들과 팀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4라운드는 모터스포츠 팬들의 머릿속에 영원히 기억될 100번째 경기로 우승에 대한 욕심이 어느 때보다 강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 6000 클래스 우승 트로피의 향방은 경기가 있기 전부터 관심이 솔리고 있다. 

'전남GT'에서는 삼성화재 6000 클래스뿐 만 아니라 다양하고 색다른 레이스를 만나볼 수 있다. 정해진 시간(90분) 동안 얼마나 먼 거리를 주행하느냐에 따라 승부를 가리는 내구레이스 '전남내구', 1000cc급 200마력의 모터사이클이 참가하는 '슈퍼바이크', 포뮬러카를 연상시키는 외형에 고성능을 탑재한 '레디컬', 비포장 서킷을 달리는 '오프로드' 등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올해는 특별 이벤트로 '슈퍼카 타임트라이얼'이 추가됐는데, 페라리, 포르쉐, 람보르기니, BMW 등 400마력 이상의 무제한 차량이 참가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2019년 전남GT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2019년 전남GT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전남GT'는 무관중으로 대회가 치러지며, 23일 예선경기와 24일 각 종목의 결승전이 진행된다. 현장 관람은 할 수 없지만 삼성화재 6000 클래스 결승전을 비롯 각 종목 결승전은 TV와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채널A, 채널A플러스, tvN SHOW와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동시에 중계되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직접 현장을 찾을 수 없는 팬들을 위해 슈퍼레이스는 슈퍼 6000 클래스와 함께한 '추억사진 공모전', '명장면 투표', '100번째 승부 예측'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마련해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한편, 전라남도와 슈퍼레이스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 선수 및 관계자 최소 인원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PCR 검사서 의무제출,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비대면 브리핑, 식사시간 이원화, 경기장내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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