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vs 개인·기관 공방에 3000선 등락
코스피, 外人 vs 개인·기관 공방에 300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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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9시3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22일 오전9시3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기관의 공방 속에 30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30p(0.04%) 내린 3006.0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7p(0.07%) 내린 3005.36에 출발한 이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고점 부담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6p(0.02%) 하락한 3만5603.0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59p(0.30%) 상승한 4549.78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도 94.02p(0.62%) 오른 1만5215.70을 기록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573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8억원, 285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64억17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가스업(-1.22%), 철강금속(-0.81%), 서비스업(-0.51%), 의약품(-0.13%), 보험(-0.21%), 운수장비(-0.13%), 증권(-0.04%), 유통업(-0.07%) 등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0.33%), 화학(0.20%), 기계(0.30%), 제조업(0.14%), 금융업(0.07%)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NAVER(-1.46%), 카카오(-1.56%), 현대차(-0.24%), 셀트리온(-0.92%), POSCO(-1.93%), 현대모비스(-0.37%)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0.83%), LG화학(1.49%), 삼성바이오로직스(0.46%), 기아(0.48%), 카카오뱅크(0.50%)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88곳, 하락종목이 408곳, 변동없는 종목은 118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91p(0.09%) 오른 994.61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1.48p(0.15%) 내린 992.22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75%), 위메이드(1.49%), 카카오게임즈(3.04%), SK머티리얼즈(0.03%), CJ ENM(1.21%), 씨젠(0.19%)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6%), 펄어비스(-0.65%), 엘앤에프(-0.15%), 셀트리온제약(-0.83%) 등은 떨어지고 있다. 알테오젠, 스튜디오드래곤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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