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DLS 발행 금액 3조458억···전년比 51.2%↓
3분기 DLS 발행 금액 3조458억···전년比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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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한국예탁결제원)
(표=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올해 3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DLS 발행금액은 3조459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2436억원) 대비 5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분기(4조2107억원) 대비 27.7% 감소한 수준이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중 공모가 14.5%(4415억원), 사모가 85.5%(2조6044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1조29억원) 대비 56.0% 감소했다. 직전분기(5428억원) 대비 18.7% 줄어든 수준이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5조2407억원) 대비 50.3%, 직전분기(3조6679억원) 대비 29.0% 감소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4.0%인 1조6461억원, 신용연계 DLS가 41.3%인 1조2588억원, 혼합형 DLS가 4.0%인 1223억원으로서 세가지 유형이 99.4%인 3조272억원을 차지했다.

DLS는 전체 19개사가 발행했다. 하나금융투자, 교보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등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2조2001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3조459억원)의 72.2%를 차지했다. 그중 하나금융투자가 6538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다.

3분기 DLS 총 상환금액은 3조1201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7683억원) 대비 59.8% 감소했다. 직전분기(4조3609억원) 대비 28.5% 줄어든 수치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금액이 1조5755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0.5%를 차지했고, 조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1조5196억원, 250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48.7%, 0.8%를 차지했다.

한편,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27조1850억원으로 전년 동기(28조9958억원) 대비 6.2% 감소했고, 직전분기(26조7719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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