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에도 7만원 안팎 등락
[특징주] 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에도 7만원 안팎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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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발표에도 7만원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3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00원(0.14%) 오른 7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만9500원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거래량은 296만4945주, 거래대금은 2072만11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이베스트, 미래에셋, 한화,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48% 증가한 73조9800억원, 영업이익이 38.04% 늘어난 15조8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70조원을 넘겼는데, 이달 초 발표한 잠정 실적(73조원)보다 1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초호황기(슈퍼사이클)였던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 이후 사상 두 번째 높은 규모다. 

반도체가 '깜짝실적'에 주효했다. 반도체 부문에선 지난해 3분기(5조5400억원)와 견줘 5조원 이상 많은 10조6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6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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