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평가서 2년 연속 A등급
대한항공,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평가서 2년 연속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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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평가·등급에서 2년 연속 '통합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KCGS는 국내 최대 ESG 평가·의결권 자문기관으로, 기업지배구조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수준 및 결과를 토대로 한 ESG 평가·등급을 공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950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2년 연속 통합등급 A등급을 획득한 것에 대해 "전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관련 분야에서 전사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배구조부문에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여성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ESG 위원회의 선제적 설치운영 등의 개선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항공은 온실가스 저감 등 기후 변화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6월 현대오일뱅크와 바이오항공유 제조·사용 기반 조성 협력을, 지난 달에는 SK에너지와 탄소중립항공유 도입 협력을 각각 시작한 점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기업가치와 지속 성장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 재무적 요소를 적극 반영한 경영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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