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한-EU 글로벌 이노베이션 위크' 개최
한국무역협회, '한-EU 글로벌 이노베이션 위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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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오른쪽)과 황종운 코리아이노베이션센터 유럽센터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오른쪽)과 황종운 코리아이노베이션센터 유럽센터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코리아이노베이션센터(KIC) 유럽과 '한-EU 글로벌 이노베이션 위크'를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과 황종운 KIC 유럽 센터장, 도이치텔레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플로리안 슈테거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글로벌 테스트베드 사업을 위한 △대·중견기업 파트너 확보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멘토링·파트너 기관 매칭 △공동 스타트업 피칭 행사 개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개최된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통신기업 도이치텔레콤, 베를린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컬러스(Startup Colors),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 산하 기관 GEA(German Entrepreneurship Asia) 등이 독일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 환경과 법인설립 조건, 우수 스케일업 사례 등을 발표했다. 

설명회 후에는 국내 스타트업 7개사와 1:1 밋업을 진행하며 세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도이치텔레콤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허브라움(Hubraum)의 플로리안 슈테거 (Florian Steger) 대표는 "유럽 내 5G 네트워크의 확산과 코로나19 상황으로 통신 산업이 어느 때 보다 주목을 받고 있다"며 "오늘 1:1 밋업에 참가한 한국 스타트업과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1 밋업에 참가한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우리 회사가 개발한 드론, 무인 차량, 지상 로봇 등 무인 모빌리티의 실시간 관제·운영 시스템은 미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도 기술의 혁신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았다"며 "오늘 행사 참여로  독일과 유럽 시장으로도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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