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통합 법인 지씨셀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자회사 그린벳은 KH메디칼과 반려동물 진단검사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3월 설립된 그린벳은 진단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따른 예방, 치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H메디칼은 최근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용 승인을 받았다. 박수원 그린벳 검진센터장은 "KH메디칼과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반려동물의 주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양질의 신규검사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올해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가 3조769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5년 전인 2016년 2조1455억원에서 75% 증가한 수준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7년에는 전체 규모가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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