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금호GT1 5R] '퍼플모터스포트' 이창욱, 폴포지션··· '폴투윈' 향해 순항
[슈퍼레이스 금호GT1 5R] '퍼플모터스포트' 이창욱, 폴포지션··· '폴투윈' 향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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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GT1 5라운드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퍼플모터스포츠 이창욱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금호GT1 5라운드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퍼플모터스포츠 이창욱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경기(용인) 권진욱 기자] 올 시즌 금호GT1클래스는 신예들이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 중심에 이창욱과 김규민이 한 자리씩 포진하고 있었디. 특히 올 시즌 첫 데뷔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퍼플모터스포츠)은 개막전에 이어 5라운드 예선에서 폴포지션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귀염을 토했다.   

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열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금호 GT1 클래스 예선에서 이창욱(제네시스쿠패 3800cc)이 2분05초877로 결승전에 올랐다. 신예답지 않은 대범하면서 섬세한 레에스 운영은 이창욱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얘가하고 있다.     

5라운드 GT1 예선에는 35명의 드라이버가 4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베스트랩 기록 경쟁을 펼쳤다. 이창욱은 예선 초반인 4랩째 페이스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후 타임어택을 시도했고 2분05초877라는 랩타임을 기록하며 정병민(투케이바디)를 제치고 일찌감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정병민은 여러 번의 타임어택을 시도했지만, 이창욱의 2분05초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정병민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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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GT1 5라운드 예선에서 3위를 차지한 최정원 선수의 레이스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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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GT1 5라운드 예선에서 11위를 차지한 김학겸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i30 N TCR로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최정원(KMS 모터스포츠)은 이번 5라운드에 여러번의 타임어택을 시도하며 욕심을 내는 듯 보였으나 1위의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0.263초 뒤진 2분06초140의 기록으로 결승 3그리드를 만족해야 했다.     

핸디캡웨이트 60kg에 컨디션까지 좋지 않은 정경훈도 이창욱의 05초 벽을 깨기는 힘들어 보였다. 결국 정경훈(서한GP)은 예선 5위로 결승에 올랐다. 예선 후반 이창욱에게 도전장을 던진 김규민(마이더스레이싱디씨이)도 40kg라는 핸디캡웨이트를 뛰어넘지 못하고 최정원보다 0.266 뒤처진 2분06초406를 기록하며 4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국 경기 초반 베스트랩을 작성한 이창욱은 시즌 개막전에서 폴투윈(예선1위, 결승 1위)을 다시한번 쓸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창욱에게 0.146초 뒤처져 2위로 결승에 진출한 정병민과 3위 최정원과 정경훈의 맞대결은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사진= 권진욱 기자)
 금호GT1 5라운드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한 정병민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사진= 권진욱 기자)
금호 GT1 5 라운드 예선에서 6위를 차지한 한민관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여기에 한민관(쿼드로 이레인레이싱/ 6위), 김학겸(마이더스레이싱/11위)), 김규민(4위)이 결승전에 가세한다면 이번 더블라운드 중 가장 짜릿한 레이스로 만들어질 것 같다. 신예들의 패기와 베테랑들의 노련미 중 누가 우승컵을 가져갈 건지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결국 이날 예선은 이창욱, 정병민, 최정원, 김규민, 정경훈, 한민관, 박준의(브랜뉴 레이싱), 김영찬(마이더스레이싱DCT), 이원일(마이더스레이싱), 박준서(ASA&준피티드)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금호GT2 예선에서 5위를 차지한 홍성재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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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GT2 5라운드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한 김성훈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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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GT2 5라운드 예선에서 3위를 차지한 이중훈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금호GT2 예선결과는 박재홍(워드모터스포츠), 김성훈(투케이바디), 이중훈(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팀), 소순익(스토머레이싱), 홍성재(울산X디알 모터스포츠), 김현태(위드모터스포츠), 도영주(그릿모터스포츠) 순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더블 라운드 두번째 경기인 6라운드 경기는 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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