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SK·하이브·삼성에스디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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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SK와 하이브, 삼성에스디에스를 11월 둘째 주(11월8일~12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SK에 대해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3000억원, 6185 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4520 억원)를 상회했다"며 "정유는 정제마진 개선으로 3분기 정유 이익률은 3.7%로 전분기(3.2%)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활기유 또한 타이트한 수급에 전 분기보다 추가 강세를 보였고, 정유 본업은 등·경유의 마진 회복에 펀더멘털이 우호적"이라며 "배터리는 중국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 개선, 수주 금액도 약 220 조원으로 상향됐다"고 했다.

하이브에 대해선 "올해 매출액 1조7000억원 (YoY 44.1%), 영업이익 3662억원(YoY 75.1%)이 전망된다"며 "BTS LA PTD 콘서트 이후 추가적인 투어 스케줄이 오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일본 관객 수 80만명이 예상되고, 2022~2023년 데뷔 계획인 신인 그룹 6팀과 위버스는 빠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Ithaca, UMG 와 아티스트 육성, 보유 IP 활용하는 신기술 투자로 현재 대비 업사이드가 높다"고 판단했다.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선 "올 3분기 매출액 3 조 3813억원(13.9% yoy), 영업이익 2220억원 (1.0% yoy, OPM: 6.6%)을 기록했다"며 "연말 성수기를 앞둔 물동량 증가와 운송수단 부족에 따른 물류운임 강세가 유지되며 물류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해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이어 "분기에도 물류 부문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IT 서비스 수주재개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면서 "전체 매출 중 대외사업 매출비중도 18.8%로 전년 동기 대비 2.8%p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근 이슈가 된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지분매각에도 삼성에스디에스는 대외사업 확대 통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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