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장중 2980선 후퇴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장중 298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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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9시 2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17일 오전9시 2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2980선으로 후퇴했다.

1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4.39p(0.48%) 내린 2982.82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81p(0.23%) 오른 3004.02에 출발한 이후 하락전환하며 장중 3000선을 내줬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와 10월 소매판매 지표 개선에 상승 마감했다.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77p(0.15%) 상승한 3만6142.2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8.10p(0.39%) 오른 4700.90에, 나스닥지수는 120.01p(0.76%) 상승한 1만5973.8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1697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20억원, 59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929억7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의약품(-1.66%), 보험(-1.60%), 운수창고(-1.26%), 건설업(-0.83%), 제조업(-0.58%), 증권(-0.51%), 통신업(-0.33%), 제조업(-0.61%), 섬유의복(-0.97%), 철강금속(-1.14%), 화학(-0.97%), 유통업(-1.03%), 전기가스업(-0.30%)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28%), SK하이닉스(-1.34%), NAVER(-0.62%), 삼성바이오로직스(-1.38%), LG화학(-0.64%), 현대차(-0.97%), 기아(-0.71%), 셀트리온(-2.18%), POSCO(-1.06%), KB금융(-1.23%)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188곳, 하락종목이 649곳, 변동없는 종목은 7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8p(0.14%) 하락한 1033.98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3.90p(0.38%) 오른 1039.36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96%), 펄어비스(1.44%), 엘앤에프(4.06%), 카카오게임즈(3.04%), SK머티리얼즈(3.76%), 리노공업(0.11%) 등이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1%), 위메이드(-1.36%), 셀트리온제약(-3.98%), CJ ENM(-1.98%), 에이치엘비(-2.43%) 등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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