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장애 보상 지원센터 이달 말까지 운영 연장
KT, 통신장애 보상 지원센터 이달 말까지 운영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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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화문 사옥. (사진=연합뉴스)
KT 광화문 사옥.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KT는 유·무선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고객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설치한 ‘고객보상 전담지원센터’의 운영 기한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피해를 받고도 아직 접수하지 않은 고객들이 있기 때문에 접수 기한을 연장했다"라고 설명했다.

보상을 원하는 KT 유·무선 네트워크 가입자는 전담지원센터 웹사이트나 전담 콜센터를 통해 피해를 접수한 후 보상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앞서 이달 1일 KT는 지난달 25일 발생한 약 1시간30분 동안의 KT 유무선통신장애 사태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했다.

일반 이용자는 장애시간의 10배인 15시간을 기준으로, 소상공인은 10일을 기준으로 보상을 각각 받을 수 있다. 금액으로는 5만원 요금제 가입자의 경우 약 1000원, 소상공인은 7000~8000원 수준이다. 장애에 따른 피해 유형이 다양해 일괄 보상을 결정했고, 이외에 추가 사항은 전담 지원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전담지원센터 운영 연장과 함께 보상조회 서비스도 동일하게 연장된다.

보상금을 확인할 수 있는 조회서비스는 지난 14일 시작했고, 지원센터 운영종료와 함께 이날 마감될 예정이었다. KT 관계자는 "보상조회 서비스도 전담지원센터 연장과 동일하게 오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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