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경기 파주시는 오는 24일 '파주 덕진산성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임진강 북쪽 연안의 전략적 요충지에 있는 덕진산성은 파주시가 실시한 그간의 발굴조사를 통해 고구려가 처음 축조하고 이후 통일신라 시대를 거쳐 고려와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중요한 성이었음이 밝혀졌다.
학술대회의 개회사와 축사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심정보 충청문화재연구원장이 맡고 최종택 고려대학교 교수가 '임진강 유역 고구려 관방체계와 덕진산성'을 주제로 기조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 파주 덕진산성의 조사성과 및 전망(안성현 중부고고학연구소 연구위원) △ 종합정비 방안(김기룡 역사 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실장) △ 활용방안(김재홍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장) △ 장소가 갖는 의미, 덕진산성을 접촉하는 오늘의 모습과 미래(이재석 DMZ 생태평화학교장) 등에 대한 발표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 인원은 제한하고 유튜브로 생중계를 한다. 현장 참석을 원하는 경우 파주시청 문화예술과나나 재단법인 역사문화재연구원으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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