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8R] 엑스타레이싱 이정우, 삼성화재 6000 '시즌 첫 폴포지션'
[슈퍼레이스 8R] 엑스타레이싱 이정우, 삼성화재 6000 '시즌 첫 폴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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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6000 8라운드 결승전 (사진= 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8라운드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이정우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전남(영암) 권진욱 기자]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레이싱 노동기와 정의철이 7라운드를 설욕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파이널 레이스인 7, 8라운드가 더블라운드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과 함께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1랩=5.615km)에서 20~21일 양일간 펼쳐지고 있다. 둘째 날인 21일 삼성화재 6000 클래스 최종전 예선에서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이 강세를 보이며 시즌 종합우승에 한 발짝 다가갔다.  

좋지 않은 날씨 관계로 서킷 노면이 미끄러워 레이스를 하기 힘든 상황이였으나 총 21대의 차량이 15분간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베스트랩을 찍고도 노면이 미끄럽기에 트랙이탈 주행으로 해당 랩이 삭제되면서 레이스는 종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먼저 최광빈(CJ 로지스틱스 레이싱, +80kg)이 1위를 잡았다. 그 뒤로 이정우(엑스타 레이싱)가 2분11초566의 기록으로 바짝 추격해 나가며 막판까지 결과를 예상할 수 없게 했다. 

삼성화재 6000 8라운드 결승전 (사진= 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8라운드 예선전에서 2위를 차지한 노동기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8라운드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정우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8라운드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정우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8라운드 결승전 (사진= 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 8라운드 예선전에서 3위를 차지한 이찬준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그 뒤를 이어 노동기(엑스타 레이싱, +20kg)와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이 위치를 잡았지만 최근 상승세인 이찬준(로아르 레이싱, +10kg)이 3위로 올라서면서 예선 2 진입은 힘들어 보이지 않았다. 여기에 최광빈, 김종겸(아트라스 BX모터스포츠), 오일기(퍼플모터스포트), 황진우(아사 & 준피티드)가 거세게 밀어붙이며 예선 2 진입을 확정 지었다. 그 뒤로 조항우(아트라스 BX모터스포츠), 장현진(서한GP)까지 10명의 선수가 올라가는 예선 2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김중군(서한 GP)과 최명길(아트라스 BX, +40kg), 김재현(불가스 레이싱, +70kg), 정회원(서한GP) 등은 예선 2에 들어서지 못하면서 마지막 결승전에서 좋지 못한 위치를 잡게 됐다. 휴식 한 후 2차 예선이 진행됐지만, 곧바로 적기가 발령되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적기 발령은 10대의 차량에서 생긴 문제가 아니고 노면 온도와 트랙의 상황으로 중단됐다. 예선2가 지연되면서 10분에서 8분으로 재 타임 됐다.

경기 초반 김종겸이 1위로 올라섰지만 노동기가 2분11초081로 선두를 잡았고 정의철, 이정우 순위가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사이 오일기가 4위로 올라서면서 이정우와 김종겸을 뒤쪽으로 밀어냈으며, 조항우도 6위로 예선을 마감했다. 

삼성화재 6000클래스 8라운드 결승전 (사진= 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클래스 8라운드 예선을 치러고 있는 김종겸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클래스 8라운드 결승전 (사진= 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클래스 8라운드 예선을 치러고 있는 조항우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클래스 8라운드 결승전 (사진= 권진욱 기자)
삼성화재 6000클래스 8라운드 예선을 치러고 있는 장현진 선수 승전 (사진= 권진욱 기자)

결국 노동기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의 코스 레코드의 최고 기록을 세우면서 폴 포지션으로 결승에 진출했고 그 뒤를 이찬준이 자리했고 정의철, 오일기, 이정우가 상위권을 잡으며 금호타이어가 싹쓸이하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조항우, 김종겸, 장현진은 6~8위를 차지했다.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황진우는 9위로 결승전에 올랐다. 

폴포지션을 잡은 노동기가 예선 포인트 3점을 획득하면서 김종겸과 최명길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결승전을 맞이했다.

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파이널 레이스 8라운드는 오후 3시 10분부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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