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8년만에 괌 하늘길 재개···내달 23일 운항
아시아나항공, 18년만에 괌 하늘길 재개···내달 23일 운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 2회·A321NEO 투입···마일리지 좌석도 추가 배정"
아시아나항공 A321NEO.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A321NEO. (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23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2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약 18년 만이다.

이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뜻하는 '위드(With) 코로나' 정책 시행 본격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여객부문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해당 노선에는 188석 규모의 최신 A321NEO 항공기가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괌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내년 3월 31일까지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어메니티 키트를 무료 제공한다. 또 마일리지 항공권 좌석을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오경수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사이판, 싱가포르 등 트래블 버블 체결 국가가 늘어나고 있고 위드 코로나 흐름에 따라 해외 여행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운항 노선 및 스케줄 등을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