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2년 연속 SFDF 수상자로 최강혁·손상락 선정
삼성물산 패션, 2년 연속 SFDF 수상자로 최강혁·손상락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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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매장에서 최강혁(왼쪽), 손상락 디자이너가 사진을 찍기 위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제17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 수상자로 남성복 브랜드 강혁(KANGHYUK)의 최강혁, 손상락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FDF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디자이너는 2016년 영국왕립예술학교(RCA)를 졸업하고 이듬해 강혁 브랜드를 내놨다. 인공, 소재, 균형을 콘셉트로 자동차 에어백을 소재로 한 남성복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여성복과 액세서리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SFDF는 다음달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매장에서 수상 디자이너 브랜드 전시를 연다. SFDF는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 2005년 설립한 패션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으로, 수상 팀에는 디자인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금 10만달러(1억1000만원)와 국내외 홍보, 사업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최명구 SFDF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시국에도 K-패션을 이끌 잠재력있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 프로젝트인 SFDF는 진정성을 갖고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 패션사에 기록될 실력파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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