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자상한 기업' 선정···"건설 ESG 확산"
호반그룹, '자상한 기업' 선정···"건설 ESG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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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중기부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식 기념 사진. 왼쪽부터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사진=호반건설)
호반그룹중기부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식 기념 사진. 왼쪽부터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사진=호반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호반그룹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인 '자상한 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호반그룹,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건설 분야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ESG, 한국판뉴딜, 탄소중립 등 사전에 선정된 중점 분야와 관련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자상한 기업 2.0'의 9번째 협약이다. 자상한 기업이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의 줄임말로, 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상생협력 실천 기업을 의미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건설 분야 중소기업의 ESG 경영 지원 △신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 촉진 등이다. 호반그룹은 맞춤형 ESG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중소기업 교육컨설팅, 신산업분야 스타트업 100개사 발굴 및 지원 등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은 "호반그룹은 4년간 상생협력기금 650억원을 조성하는 등 중소 협력기업과 동반성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꾸준히 개발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이번 협약이 제조, 화학, 에너지 업계뿐만 아니라 건설 분야까지 중소기업 ESG 경영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된 호반그룹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중기부도 중소기업의 ESG 경영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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