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BMW·MIN·BMW모터라드, 전기화 모델 '러쉬'
[서울모빌리티쇼] BMW·MIN·BMW모터라드, 전기화 모델 '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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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가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순수전기차 BMW iX, i4와 뉴 iX3, 콘셉트 모델 MINI 스트립(아시아최초), 뉴 MINI 일렉트릭, 순수전기 모터사이클인 BMW CE 04 등 총 17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사진= BMW그룹 코리아)
BMW그룹코리아가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순수전기차 BMW iX, i4와 뉴 iX3, 콘셉트 모델 MINI 스트립(아시아최초), 뉴 MINI 일렉트릭, 순수전기 모터사이클인 BMW CE 04 등 총 17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사진= BMW그룹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경기(일산) 권진욱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순수전기차 BMW iX, i4와 뉴 iX3, 콘셉트 모델 MINI 스트립(아시아최초), 뉴 MINI 일렉트릭, 순수전기 모터사이클인 BMW CE 04 등 총 17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BMW그룹 코리아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BMW와MINI 그리고 BMW모토라드까지 모든 브랜드에서 전기화 모델을 선보이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BMW 그룹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드라이빙의 즐거움, 새로운 미래로'를 테마로 순수전기 플래그십 모델인 iX를 비롯해 순수전기 4도어 그란 쿠페 i4, 뉴 X3 기반의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iX3를 국내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이와 함께 환경친화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745Le,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SUV 뉴 X4, 프리미엄 쿠페형 세단 뉴 4시리즈 그란쿠페를 비롯해 BMW M을 대표하는 초고성능 스포츠 모델인 뉴 M3 컴페티션 세단 및 뉴 M4 컴페티션 컨버터블까지 총 8종의 모델을 전시했다. 

MINI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존중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중심으로 전시관을 꾸몄다. 먼저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 협업 제작한 콘셉트 모델 MINI 스트립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고 MINI의 첫 순수전기 모델인 뉴 MINI 일렉트릭도 한국에 처음 소개했다. MINI는 해치백과 컨버터블, 고성능 JCW 라인업 모델 등 총 6종을 선보였다.

BMW모토라드는 '라이더의 삶을 충전하다'를 주제로 순수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4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등 3가지 모델을 전시했다. 

BMW (사진= 권진욱 기자)
BMW (사진= 권진욱 기자)

BMW ix (국내 최초 공개)

iX는 5세대 BMW eDrive 기술은 전기 사륜구동과 긴 주행가능거리를 통해 배출가스가 없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가능케 하는 모델로  실내에서부터 외부로 설계가 진행되어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럭셔리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다.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센터 콘솔에는 FSC 인증 목재로 제작한 패널을 장착해 따뜻한 감각을 더했다. iDrive 컨트롤러와 볼륨 조절 다이얼, 기어 셀렉터, 시트 조작 및 메모리 버튼은 크리스탈로 제작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차체 내외부는 평소에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지만 필요 시 작동하는 '샤이 테크(shy tech)' 개념의 새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BMW i가 추구하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해 냈다. 

iX에 탑재된 BMW의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트레인 5세대 eDrive는 가속 페달을 조작하는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아주 폭넓은 영역에서 최대토크를 유지한다. iX xDrive50은 합산 최고출력 523마력을 발휘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에 가속하며, 326마력을 발휘하는 iX xDrive40은 시속 100km까지 6.1초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iX xDrive50이 복합 447km, iX xDrive40이 복합 313km다.

BMW (사진= 권진욱 기자)
BMW (사진= 권진욱 기자)

BMW i4 (국내 최초 공개)

BMW i4는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로 출시되는 BMW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이다. BMW 고유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4-도어 쿠페만의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장거리 여정을 완벽히 지원하는 공간활용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4시리즈 그란 쿠페의 역동적인 4도어 쿠페 비율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i4는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내 대시보드 상단에는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배치돼 드라이빙에 몰입감을 더한다.  

차체 하부에는 두께가 110mm에 불과한 초 슬림형 고전압 배터리가 배치된 덕분에 3시리즈 세단 대비 무려 57mm나 낮은 무게 중심을 자랑한다. 높은 비틀림 강성과 경량화 차체, 최적화된 공기역학 성능이 조화를 이뤄 최고의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BMW i4 M50은 BMW 그룹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순수전기 M 모델이다. BMW가 새롭게 개발한 5세대 전기 구동계가 i4 모델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최대 205kW의 충전 용량과 195kW의 회생제동 성능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전륜에 258마력, 후륜에 313마력 모터가 각각 탑재되어 시스템 최대 출력 544마력을 발휘,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만에 가속하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i4 eDrive40은 1회 충전으로 429km, i4 M50은 37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MW (사진= 권진욱 기자)
BMW (사진= 권진욱 기자)

BMW 뉴 ix3 (국내 최초 공개)

뉴 iX3는 이달 초 국내에 출시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뉴 X3 기반의 순수전기 SAV다. 스포티한 내외관과 모델 특유의 다재다능함, 그리고 배출가스가 없는 드라이빙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전면에 자리잡은 새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과 새로운 20인치 에어로다이내믹 휠은 공기저항을 감소시키고 3D 리어라이트는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한다. 뒷범퍼 하단과 휠 캡, 실내 스티어링 휠 중앙의 BMW 로고, 기어 셀렉터, 시동 버튼 등 BMW i 브랜드 특유의 블루 포인트 컬러가 순수전기 모델임을 강조한다.  

실내에 자리잡은 12.3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운전자에 초점을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조작 버튼들은 운전자가 드라이빙에 몰입도를 높인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510리터에서 최대 1,560리터까지 확장돼 다양한 레저활동을 완벽히 지원한다.

iX3에는 최고출력 286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8초에 가속한다. 여기에 X3 대비 무려 74mm나 낮은 차체 무게중심, 그리고 43:57 비율의 앞뒤 무게 배분 덕분에 BMW 후륜구동 모델 특유의 날렵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1회 주행 가능 거리는 344km다.

BMW (사진= 권진욱 기자)
BMW (사진= 권진욱 기자)

아시아 최초 MINI 스트립(아시아 최초)

MINI 스트립은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Paul Smith)와 협업하여 제작한 콘셉트 모델로 MINI가 계획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MINI만의 방식으로 구현해 적용했다. '단순함, 투명함, 지속 가능함'이라는 주제 아래 재활용됐거나 이후 재생 가능한 소재만을 사용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차체 표면은 페인트 도색 대신 부식을 막기 위한 코팅으로 마감됐다. MINI만의 블랙 밴드는 3D 프린팅 기술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해 제작했다. 검은색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커버는 재활용 아크릴 소재로 만들어졌다.  

실내 공간은 한층 깔끔한 공간을 연출해 절제미를 극대화한다. 센터 디스플레이 자리에는 차량과 자동으로 연동되는 스마트폰 거치대가 대신 자리잡고 있다. 센터콘솔에는 엔진 시동 및 파워 윈도 조작을 위한 최소한의 토글 스위치만이 배치됐다. 실내 소재로는 재활용 고무와 코르크 등이 사용됐다.

BMW (사진= 권진욱 기자)
BMW (사진= 권진욱 기자)

뉴 MINI 일렉트릭(국내 최초 공개)

MINI의 첫 순수전기 모델인 뉴 MINI 일렉트릭은 3-도어 특유의 디자인과 브랜드 특유의 고-카트 필링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한층 민첩하게 움직이는 경쾌한 주행 감각을 자랑한다. 

내연 기관보다 작고 가벼운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 바닥에 배치한 고전압 배터리 등 순수전기 모델 특유의 설계 덕분이다. 또 트렁크 적재 공간은 내연기관 MINI 3-도어와 동일해 준수한 실용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프리미엄 콤팩트 카로서, 도심 주행 환경에서 발휘되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감성적 주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BMW (사진= 권진욱 기자)
BMW (사진= 권진욱 기자)

BWW CE 04 (국내 최초 공개)

BMW 모토라드의 BMW CE04는 도심형 전기 모빌리티 전략을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는 대표적인 모델이다. BMW CE 04는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미래 지향적 디자인,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솔루션으로 이동성과 커뮤니케이션을 동시에 제공한다. 최고출력 42마력 전기모터를 탑재해 가속이 필요한 순간마다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정교한 배터리 제어 기술 덕분에 1회 충전으로 약 130km까지 주행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BMW CE 04의 기본 사양에는 10.25 인치 컬러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콕핏과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능들이 포함된다.

BMW 그룹은 지난 2011년 미래형 이동수단 및 모빌리티 서비스, 영감을 주는 디자인, 지속가능성 등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프리미엄 전기화 브랜드 'BMW i'를 공식 출범하고, 첫 모델인 i3를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미래 전기차의 방향을 제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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