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이 제작한 '수직 이착륙 플라잉 카' 전시
[서울모빌리티쇼] 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이 제작한 '수직 이착륙 플라잉 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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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자동차대학 9명의 학생들이 제작한 UAM '수직 이착륙 플라잉 카' (왼쪽부터) 권경민, 박성민, 김준성교수, 권영빈, 최종우 학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아주자동차대학 9명의 학생들이 제작한 UAM '수직 이착륙 플라잉 카' (왼쪽부터) 권경민, 최종우, 김준성교수, 권영빈, 박성원 학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경기(일산) 권진욱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이 오는 12월 5일까지 10일간 고양 킨텍스(KINTEX) 2전시장 9·10홀에서 진행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자동차 전문기술과 인정을 갖춘 참된 기술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전시회에 아주자동차대학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직 이착륙 플라잉 카와 모터스포츠용 포뮬러 F3 E-Machine 콘셉트카를 전시했다. 이중 수직 이착륙 플라잉 카는 친환경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헥사 형태의 드론이다. 이 제품은 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과 교수진 및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아주파란프로그램(정규 수업)과 동하계 방학 중 진행하는 스타프로그램(비정규 수업)을 통해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한 UAM 수직 이착륙 플라잉카 (사진= 권진욱 기자)
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한 UAM 수직 이착륙 플라잉카 (사진= 권진욱 기자)

수직 이착륙 플라잉 카는 PBL 기반의 학습방식, 전공 또는 전공 간 융합문제 해결 학습법 및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장실무 교육을 통해 개발됐다. 제작에는 권영빈, 권경민, 최종우, 박성원을 비롯해 총 9명의 학생과 김근묵 지도교수와 김준성 교수가 참여했다. 

수직 이착륙 플라잉 카는 자동차와 비행기의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UAM 플라잉카로 제작됐으며, 미래 운송수단 중 UAM 플라잉 카 개발 및 제작 직무능력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친환경 운송수단 발전 가속화로 기존 자동차의 개념을 넘어선 플라잉카, 위그선 등 신개념 이동 수단 개발 가속화를 위해 제작됐다. 

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한 UAM 수직 이착륙 플라잉카 (사진= 권진욱 기자)
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한 UAM 수직 이착륙 플라잉카 (사진= 권진욱 기자)

이날 김준성 아주자동차대학 교수는 "수직 이착륙 플라잉 카는 앞으로 유인 드론 레이싱 활성화와 유인드론(UAM)관련시장 발전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드론은 사람을 운송하는 데 수직 이착륙 플라잉카는 드론으로 레이싱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제작했다"라 말했다. 

이날 제작한 학생 대표인 권영빈(자동차 개발과 2학년)은 "처음 유인드론을 제작한다고 했을 때 "우리가 가능할까?" 설렘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했으나 교수님의 지도 아래에 하나씩 결과물을 만들어나갔고 원래 설계대로 결과물이 나와줘 매우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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