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국 2만4천세대 입주···전년比 17%↑
12월 전국 2만4천세대 입주···전년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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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직방)
(자료=직방)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12월 전국에서 올해 월별 입주물량 중 2번째로 많은 물량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총 2만3992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올해 월평균(1만68세대) 입주물량보다 40%가량 많은 1만4051세대가 입주한다. 과천에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첫 번째 분양 단지였던 과천제이드자이가 입주하고 평촌, 수원, 의정부 등 정비사업이 완료된 사업장 위주로 2000세대 이상의 대단지들이 집들이에 나선다.

지방은 9941세대가 입주한다. 지방 입주물량이 많았던 11월(2만6387세대)보다는 절반 이상 물량이 감소한다. 특히 줄어든 물량 속에서도 부산은 5763세대가 입주하며 지난해 7월(6042세대)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그 외 전남, 강원 등에서 입주를 시작한다. 

내년 입주물량은 전국 약 25만세대로 올해(21만8245세대)보다 15%가량 많다. 

직방 관계자는 "내년 부동산시장에는 공급감소에 따른 불안이 초래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다만 내년 임대차법 시행 2년이 도래하며 계약갱신청구권 연장이 만료된 매물들이 나오는 등 시장 불안요인이 잠재해 주택시장 변곡점을 맞이할지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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