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전 계열사 나눔행사 '아름다운 하루' 진행
동국제강, 전 계열사 나눔행사 '아름다운 하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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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국제강)
30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진행된 '제 15회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서 홍명희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사진 왼쪽)과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동국제강은 서울, 인천, 부산 3개 지역 아름다운가게에서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동국제강이 물품 재활용을 통한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해 온 전 계열사 참여 행사로,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 이웃과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NGO) 단체다. 

지난 달 말부터 약 3주간 서울 본사를 포함한 4개 사업장, 3개 계열사로부터 모은 기증 물품 8425점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기증품은 아름다운가게 안국점, 동인천점, 해운대점을 통해 판매된다. 동국제강은 판매 수익금으로 방한 용품, 식료품 등이 담긴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를 제작해 설 명절 홀로 보내는 어르신과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원 애장품 경매 'DK옥션'을 통해 발생한 808만원의 수익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희귀 난치성 질병을 겪고 있는 환아의 수술이나 재활 치료비, 생활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장세욱 부회장은 개인 성금 1000만원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장 부회장은 "코로나19로 판매 봉사활동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소규모라도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가게와의 소중한 인연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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