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0개 점포 축산매장서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 4종 취급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마트가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의 '식물성 고기' 판매에 나섰다. 2일 이마트에 따르면, 가양·고잔·광교·구로·명일·목동·산본·수지·신촌·연수·영등포·왕십리·용산·월계·은평·자양·죽전·천안·청계천·평촌 등 20개 수도권 점포 축산매장에서 이날부터 언리미트 상품 4종을 선보였다.
지구인컴퍼니의 대체육 브랜드인 언리미트 상품은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은 없다. 비트, 석류, 카카오파우더를 넣어 고기 색감을 내고, 병아리콩과 렌틸콩으로 영양도 챙겼다. 상품별 가격은 언리미트 민스(300g) 8980원, 언리미트 버거 패티(230g) 7980원, 언리미트 슬라이스 구이용(230g) 6980원, 언리미트 풀드 바비큐(270g) 7980원이다.
이마트는 대체육을 가공식품이 아니라 육류로 여긴다는 뜻을 담아 축산매장에 진열했다. 앞으로 지구인컴퍼니와 손잡고 대체육 상품을 늘리면서, 판매 점포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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