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상장 첫날 약세···공모가는 상회
[특징주]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상장 첫날 약세···공모가는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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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코스피시장 상장 첫날 하락세다.   

3일 오전 9시16분 현재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시초가 대비 90원(1.69%) 떨어진 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리츠 기준가(5000원)보다 6.2% 높은 5310원으로 결정됐다.

거래량은 478만3241주, 거래대금은 252억98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KB증권, 미래에셋, 키움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앞서 지난달 15일~1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역대 최고 경쟁률인 1019.58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달 22~24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753.4대 1, 증거금 11조3160억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새 기록이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 지역 소재 우량 임차인이 장기 임차한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현재 미국 물류 요충지인 휴스턴, 탬파,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아마존과 페덱스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상장 후에도 해외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 유망 섹터의 우량 신규자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및 서유럽에 약 1조 원 규모의 파이프라인(Pipeline)을 추가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한 외적 성장을 실현하고 주주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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