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학생 자작차대회 성료···한밭大 미라클2팀, 바하 부문 그랑프리
2021 대학생 자작차대회 성료···한밭大 미라클2팀, 바하 부문 그랑프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물러 부문 '국민대 국민 레이싱 KF-21' 수상
(사진=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지난 3~5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 '202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 한국자동차공학회)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지난 3~5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 '202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자동차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대회로 매년 8월 개최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두 차례 연기 끝에 참가인원을 소수로 제한하고 백신여부 관계없이 전원 PCR검사 확인을 하는 등 엄격한 방역 기준에 따라 대회를 12월에 개최했다.  

올해는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열린 자작자동차 대회는 오프로드 경기인 'Baja(바하) 부문'과 온로드 경기인 'Fomula(포뮬러) 부문', 기술부문(차 디자인, 기술 아이디어)으로 나눠 진행됐다. 65대가 참가한 바하 부문에서는 한밭대학교(Team miracle-2)팀이 차량검사, 동적성능평가를 비롯해 모든 경기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종합우승팀에 주어지는 KSAE 그랑프리(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를 차지했다. 

(사진= 한국자동차공학회)
오프로드 대회 모습과 그랑프리를 수상한 한밭대학교 미라클2 팀이 대회를 마친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한국자동차공학회)
(사진= 한국자동차공학회)
온로드 포뮬러 부문 대회 장면과 그랑프리를 받은 국민대 KOOKMIN Racing KF-21 팀이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모습. (사진= 한국자동차공학회)

포뮬러 부문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KASE 그랑프리가 산업부 장관상으로 수여됐다. 그 영예는 국민대학교(KOOKMIN Racing KF-21)팀에게 돌아갔다. 올해 포뮬러 부문이 올해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으로 승격된 것에 대해 공학회는 "처음 포뮬러 부문에 참가한 팀은 소수였다. 해를 거듭하면서 참가대수가 늘어났고 수준도 예전보다 뛰어나 KASE 그랑프리상이 승격돼 수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올해 Fomula 부문에는 총 46개 팀이 참가했다. 

(사진= 한국자동차공학회)
바하부문(왼쪽)과 포뮬러 부문 시상장면. (사진= 한국자동차공학회)
(사진= 한국자동차공학회)
기술 부문을 심사하는 모습과 호남대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모습. (사진= 한국자동차공학회)

기술 부문은 바하부문과 포뮬러 부문에 참가한 팀이 중복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10대 12개팀이 참가했다. 창의성 있는 기술력과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부문에서는 호남대학교(All New MOBIDIC)팀이 디자인은 물론 차량의 공기저항력을 최소화하고 그 흐름을 이용해 모터 및 브레이크 등의 냉각을 돕는 뛰어난 디자인의 전기차량을 제작해 최우수상(군산 시장상)을 수상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