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 TCFD 지지선언···ESG경영 강화 본격화
아주IB투자, TCFD 지지선언···ESG경영 강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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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아주IB투자가 한국 VC업계 처음으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아주IB투자 관계자는 "국내 탑티어(Top-tier) VC로써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가치에 기여하며,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굴·확산해,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글로벌 경제 흐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TCFD는 주요 20개국(G20)의 금융안정위원회(FSB)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설립한 글로벌 협의체다. 2017년 권고안을 통해 지배구조와 전략, 리스크관리, 지표·목표치 등 4개 주요 항목을 공개한 TCFD는 기업이 기후변화 관련 위험 등을 조직의 위험 관리·의사 결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89개국, 2700여개 기관이 TCFD 및 권고안을 지지 중이다.

아주IB투자는 ESG 경영의 실천의지로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의 여정을 함께하는 투자,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고려한 투자, 투명하고 신뢰 가능한 지배구조를 지향하는 투자라는 새로운 투자 철학을 확립했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이사는 "VC 업계에서도 ESG 경영은 이제 더 이상 도입할 것인지 말 것인지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아주IB투자는 ESG 투자원칙 실천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ICT, 콘텐츠 등 다양한 투자섹터에서 UN SDGs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가치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선도기업을 적극 발굴·투자해 사회경제적 책임을 다하는 국내 탑티어 VC로서  국내  ESG 리딩 VC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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