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삼성바이로직스 생산 모더나 백신 품목허가 결정
식약처, 삼성바이로직스 생산 모더나 백신 품목허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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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맡은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맡은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코리아가 11월 8일에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에 대해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삼성바이로직스가 위탁생산을 맡은 스파이크박스주는 미국 모더나에서 개발한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와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 코로나19 백신이다. 

지난 5월 21일 수입 품목허가 당시 모더나 백신의 이름은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였으나, 지난달 1일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로 바뀌었다.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 품목허가에 대해 식약처는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계 부처와 협력해 접종 후 이상사례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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