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테마형 레버리지 ETF' 2종 신규 상장 
미래에셋운용, 'TIGER 테마형 레버리지 ETF' 2종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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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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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테마형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상장하는 테마형 레버리지 ETF는 'TIGER KRX BBIG K-뉴딜 레버리지 ETF'와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레버리지 ETF'다. 지난해 10월 상장한 'TIGER KRX K-뉴딜 ETF' 시리즈 5종(BBIG,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중 BBIG와 2차전지의 레버리지 상품이다. TIGER KRX K-뉴딜 ETF 시리즈는 현재까지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TIGER KRX BBIG K-뉴딜 레버리지 ETF는 한국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BBIG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이다. 

배터리는 글로벌 기후 변화 공조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바이오는 코로나 이후 R&D투자 증대와 유전체 및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인터넷은 플랫폼과 컨텐츠가 빠르게 성장하며 4차산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 결합과 메타버스 플랫폼화로 수익성 증대가 예상된다.

기초지수는 'KRX BBIG K-뉴딜 지수'로, ETF는 해당 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지수는 BBIG 각 산업별 시가총액 상위 3종목씩 선정해 △배터리 -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바이오 -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인터넷 - NAVER, 카카오, 더존비즈온, △게임 -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넷마블로 구성돼 있다.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레버리지 ETF는 BBIG 중 2차전지 대상 레버리지 ETF다.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은 현재 4%에서 2030년 약 30%까지 확대되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29% 성장이 예상된다.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한 외형 확장과 탈중국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통한 국내 업체 활약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기초지수는 'KRX 2차전지 K-뉴딜 지수'로, ETF는 해당 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지수는 코스피, 코스닥 종목 중 2차전지 완성 업체 및 소재생산 업체 기준 10종목으로 구성돼,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에코프로비엠, 엘엔에프, 포스코케미칼, SKC, 일진머터리얼즈, SK아이이테크놀리지, 솔브레인으로 구성돼 있다.

거래 이벤트는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키움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된다. 테마형 레버리지 ETF 2종 합산 일간 3억원 이상 거래고객 상위 10명을 대상으로 문화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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