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내년 3월부터 운영하는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 안전 비행을 위해 객실승무원 훈련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A330-300 항공기는 유럽 항공제조업체인 에어버스(AIRBUS)사의 베스트셀러 중형기로, 165도 좌석 기울기가 가능한 프리미엄 플랫베드 비즈니스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해외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 운영될 방침이다.
회사는 현재 김포공항 화물청사 훈련센터에서 기종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센터에는 버추얼 슬라이드 시스템(Virtual Slide System), 화재진압실, 기내 실습실 등 최신 훈련장비가 마련돼 있으며 최근 A330-300 항공기의 비상탈출 및 도어 훈련 시설도 추가 설치됐다.
특히 이번에 진행하는 객실승무원 훈련에는 항공기 시스템, 비정상 비상절차 및 탈출 훈련 등 새로운 기종에서 숙지하고 운영해야 할 다양한 훈련과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A330 운영 준비를 위해 운항, 객실, 정비 부서의 훈련 및 교육을 지속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일부 훈련 교관을 프랑스 툴루주에 위치한 에어버스 본사 트레이닝센터에 파견해 기내안전과 운영을 위한 훈련을 진행키도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항공기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승객분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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