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올해 반려동물 운송 실적이 1만1097마리에 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8241마리) 대비 35% 증가한 수치이자 연간 최초로 1만 마리를 넘어선 것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에어부산은 반려동물 동반 탑승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수를 올해부터 항공편 당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까지 대폭 확대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할 경우 반려동물의 이름이 기재된 전용 탑승권을 제공했으며 반려동물 무게와 상관없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무료 항공권'을 증정하는 등 펫 친화 항공사의 이미지를 보여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급증하고 동물 복지에 대한 사회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 승객과 반려동물에 대한 서비스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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