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장에 '서민금융 전문가' 이재연 금융연구원 부원장
신용회복위원장에 '서민금융 전문가' 이재연 금융연구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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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신용회복 연구실적 보유
"'포용적 금융' 수행할 적임자"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내정자.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신임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재연(61)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이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이 부원장을 신임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신복위 위원장 임명이 완료되는 대로 서민금융진흥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신복위 위원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서금원장과 겸임할 수 있다.

이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을 비롯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외이사, 예금보험공사 사외이사, 신용회복위원회 소액융자심의위원회 위원, 서민금융진흥원 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23년간 한국금융연구원에 재직하며 서민금융과 신용회복 관련 다수의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서민금융 전문가라는 평가다.

금융위는 인사 배경에 대해 "서민금융진흥원 운영위원과 휴면예금관리위원, 신용회복위원회 소액융자심의위원 등을 역임해 전문성을 갖췄다"며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금융소외계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포용적 금융'을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재연 신임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내정자 프로필]

△ 인적사항
-1960년 3월 29일 (만 61세)

△ 학 력
-배문고
-고려대 경제학과
-고려대 경제학 석사
-미 오하이오주립대학교대학원 경제학 박사

△ 주요 경력
-2010~2012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외이사
-2014~2018년  예금보험공사 사외이사
-2014~2015년  신용회복위원회 소액융자심의위원회 위원
-2016~2019년  서민금융진흥원 운영위원
-1998~2020년  한국금융연구원 중소서민금융연구실 연구위원
-2018년~현재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
-2020년~현재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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