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한국의 금융시장' 개정판 발간
한은, '한국의 금융시장' 개정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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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한국은행 전경. (사진= 박성준 기자)
서울 중구 한국은행 전경. (사진= 박성준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시장참가자와 일반인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의 금융시장'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처음 발간 이후 여섯번째 개정이다.

이번 개정에는 지난 2016년 발간(개정 6판)한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환경 및 금융관련 제도 변화를 반영하고, 주요 이슈와 관심사항을 참고자료로 수록했다.

개관에는 '글로벌 금융환경과 금융시장' 파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영향과 이에 대한 정책대응, 리보(LIBOR, 우량은행끼리 단지자금 거래 시 적용하는 금리) 산출중단에 대한 대응 등의 내용을 보강했다. 단기금융시장에선 환매조건부채권(RP) 시장 리스크 경감을 위한 정책, 기업어음(CP) 시장 불안과 머니마켓펀드(MMF) 건전성 규제 강화 등 단기금융시장 제도개선 내용 등이 담겼다.

아울러 자본시장 부문에선 전자증권제도, ESG채권 개요 및 발행 현황, 통화안정증권 발행제도 개선 등을 서술했으며, 파생금융상품시장 부문은 신규 개설된 국내 선물 및 옵션 시장의 개요와 현황, 상장지수상품 시장의 성장 등을 포함했다.

한편, 책자는 한은 홈페이지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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