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SNS 옥소폴리틱스, '폴디' 서비스 개시
정치SNS 옥소폴리틱스, '폴디'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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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정치 SNS 플랫폼 옥소폴리틱스가 옥소코인으로 정치인의 주주가 돼 피드백할 수 있는 ‘폴디(Politician Director)’ 서비스를 개시했다.

1일 옥소폴리틱스에 따르면 옥소코인은 옥소폴리틱스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되는 코인이다. 이 코인으로 정치인을 감독·코칭하는 게 폴디 서비스다.

옥소폴리틱스의 ‘사용자’가 응원하는 정치인에게 옥소코인을 더해주면 해당 정치인의 폴디가 되는, 기업 주주와 같은 개념이다. 해당 정치인에게 의정 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하며 그 사람의 정치력을 키워주고, 유권자인 사용자의 영향력도 키울 수 있는 과정이다.

옥소폴리틱스에서는 모든 정치인의 총 옥소코인, 총 폴디 수 순위와 실시간 옥소코인의 변화도 살펴볼 수 있다. 각 정치인의 상세 페이지를 보면 전날 대비 옥소코인의 변화와 함께 어떤 연령층과 성별, 부족에서 해당 정치인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보내는지 시각화해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

지난해 11월 18일 폴디 서비스를 시작한 뒤 가장 많은 옥소코인, 폴디 수를 보유한 정치인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다. 700여명의 폴디, 약 17만개의 옥소코인이 쌓였으며 연령층은 20대가 47.49%, 성별은 남성이 94.86%으로 가장 많다.

유호현 옥소폴리틱스 대표는 “폴디가 론칭된 뒤 많은 사용자가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폴디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정치 참여 서비스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옥소폴리틱스는 총 회원 수 약 7만명, 일 평균 방문자 약 3500명 규모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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