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 "새 도약···매출 3조원 목표"
[신년사]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 "새 도약···매출 3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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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ODM 사업 고도화와 OBM 육성해 미래 가치 극대화
6일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가 경기 성남 판교 사옥에서 비대면 시무식을 열고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그룹)
3일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가 경기 성남 판교 사옥에서 비대면 시무식을 열고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화장품 제조자 브랜드 개발생산(OBM) 사업과 건강기능식품 사업 매출 확대를 통해 매출 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자신했다. 4일 코스맥스그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비대면 시무식을 열어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 사업 고도화와 OBM 육성을 통해 미래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처럼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성장 기조를 유지한 한해였다"며 "2022년은 그룹 매출 3조원을 돌파해 새로운 도약의 기초를 마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코스맥스그룹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갖춘 뷰티·헬스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맥스그룹은 R&D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말 연구혁신(R&I)센터 조직을 개편하고 5개 연구소를 신설했다. 국내 대학들과 협업 연구를 확대하고 해외 법인의 자체 연구 역량도 높여갈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구매 발주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맞춤형 화장품 시스템을 운영하며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도 나선다. 브랜드와 콘텐츠 전략팀을 신설해 화장품 사업을 원하는 고객사에 전문적인 브랜드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OBM 사업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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