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한 2980선에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p(0.02%) 오른 2989.2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0p(0.11%) 상승한 2991.97에 출발한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였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54억원, 890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홀로 7460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935억33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의료정밀(2.94%), 보험(2.39%), 화학(2.06%), 비금속광물(1.37%), 금융업(0.44%), 증권(0.36%), 제조업(0.32%), 유통업(0.29%), 종이목재(0.33%), 기계(0.40%)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음식료업(-0.12%), 의약품(-2.0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13%), LG화학(4.21%), 기아(1.09%), POSCO(2.32%), KB금융(1.99%) 등은 올랐고, SK하이닉스는 보합했다. NAVER(-2.79%), 카카오(-2.62%), 삼성바이오로직스(-2.52%), 삼성SDI(-0.15%), 현대차(-0.24%), 카카오뱅크(-3.05%), 현대모비스(-0.39%), 셀트리온(-2.02%)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05곳, 하락종목이 339곳, 변동없는 종목은 87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17p(0.59%) 내린 1031.66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3.24p(0.31%) 상승한 1041.07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7%), 에코프로비엠(-1.04%), 펄어비스(-2.61%), 카카오게임즈(-2.90%), 위메이드(-7.99%), CJ ENM(-0.43%), 알테오젠(-3.35%), 리노공업(-1.41%), LX세미콘(-3.52%), 천보(-0.69%) 등이 줄줄이 하락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