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긴축 강화 우려에 하락세···장중 2920선 후퇴
코스피, 美 긴축 강화 우려에 하락세···장중 292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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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9시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6일 오전9시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긴축 강화 우려에 대한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2.43p(0.76%) 내린 2931.54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57p(0.97%) 내린 2925.40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예고에 큰 폭 하락했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2.54p(1.07%) 하락한 3만6407.1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92.96p(1.94%) 떨어진 4700.58을, 나스닥 지수는 522.54p(3.34%) 하락한 1만5100.17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253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3억원, 638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017억76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서비스업(-2.16%), 의약품(-1.24%), 의료정밀(-0.97%), 운수장비(-0.67%), 증권(-0.22%), 운수창고(-0.34%), 음식료업(-0.36%), 기계(-1.07%), 섬유의복(-1.56%), 비금속광물(-0.81%), 유통업(-0.80%)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0.40%), NAVER(-1.83%), 현대차(-0.70%), 카카오(-4.74%), KB금융(-0.18%), 셀트리온(-1.60%), 기아(-0.58%), 삼성SDI(-0.62%)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LG화학(1.51%), 카카오뱅크(0.36%), POSCO(1.35%)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115곳, 하락종목이 743곳, 변동없는 종목은 58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7.42p(1.73%)내린 992.20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16.02p(1.59%) 내린 993.60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5%), 에코프로비엠(-2.08%), 에이치엘비(-0.98%), 리노공업(-1.58%), 스튜디오드래곤(-2.05%), LX세미콘(-3.11%), 천보(-2.46%), 위메이드(-3.90%)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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