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23일 김해~사이판 노선 주 1회 운항재개
에어부산, 23일 김해~사이판 노선 주 1회 운항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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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부산)
(사진=에어부산)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오는 23일 김해(부산)~사이판 노선에 주 1회 일정(일요일)으로 부정기편 첫 운항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출발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출발해 오후 1시 10분(현지시간) 사이판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복항편은 오후 3시 10분에 출발해 오후 6시 3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소요되며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1neo 항공기가 투입된다.

사이판은 지난해 6월 한국과 북마리아나제도간 트래블 버블 체결에 따라 현지 입국 자가격리 면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 발생에 따라 정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국외 입국자에 전원에 대한 10일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사이판은 트래블 버블 체결로 격리조치가 면제되고 있다. 

현재 해외에서 우리나라 입국 시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유일한 노선인 셈이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오미크론 영향이 있지만 철저한 방역과 정부의 방침에 맞춰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에어부산의 김해공항 국제선 확대는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면세업계의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중국 칭다오 노선에 이어 괌 노선 운항재개를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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