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불' 에코프로비엠, 생산에 큰 차질 없을 듯
'큰불' 에코프로비엠, 생산에 큰 차질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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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이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사진=충북소방본부)
21일 오후 3시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이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21일 오후 큰불이 난 충북 청주 오창의 에코프로비엠은 이차전지 소재 제조공장으로 생산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큰불로 양극재 수급에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불이 난 공장 4∼6층은 보일러실과 휴게실 등으로 쓰이는 공간이다.

에코프로비엠 측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면서 "화재 원인 조사에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생산라인 가동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오창 제1산단의 에코프로 이차전지 소재 사업부문이 2016년 5월 1일 물적분할되면서 오창 제2산단에 들어섰다.

지난해 3분기말 보고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의 월간 양극 소재 생산능력은 2021년 말 기준 약 5000톤이다. 주요 사업장은 오창과 포항 등 두 곳에 두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의 재해발생 공시에 따르면 삼성화재, KB손해보험에 재산종합보험이 가입돼 있으며 오창공장 보험가입금액은 4438억5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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