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작년 영업익 2510억원···전년 대비 52.7%↓
삼성물산 건설부문, 작년 영업익 2510억원···전년 대비 5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가 위치한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전경.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가 위치한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전경. (사진=삼성물산)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연결 경영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0조9890억원, 영업이익 25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52.7%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국내 화력 발전 프로젝트의 공사비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손실이 1300억원 발생해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수주액은 13조원을 기록해 지난해 목표액(10조7000억원) 기준으로 21%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조1480억원을,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133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건축 프로젝트 공정 호조로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국내외 건설시장은 신흥국 인프라 수요 증가와 정부 재정 확대로 전년 대비 성장이 예상된다"며 "하이테크, 주택, 경험국가 내 핵심상품 이외에 복합개발, 신재생 등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