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AK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기아 순수 전기차 'EV6' 선정
AWAK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기아 순수 전기차 'EV6'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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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제네시스 G90·GV60 '2022 올해의 차' 놓고 3파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기아 EV6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기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기아 EV6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기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기아 EV6가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올랐다. 기아는 2020 대한민국 올해의 차(신형 K5) 선정된 이후 올해 'EV6'가 선종되면서 2년 만에 왕좌를 다시 탈환하게 됐다.   

27일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는 26일 올해의차 실차테스트를 거친 후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2)에 '기아 EV6'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레이스웨이(RACEWAY)에서 진행된 1차 실차테스트(총 33대)에서 거친 후 2차에 오른 13대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한민국 올해의 차' 왕중왕을 최종 결정했다. 기아 EV6는 2차 심사에서 제네시스 G90(6041.5점) GV60(6015.15)이 경합을 펼친 결과 총 6116.25점을 획득해 '올해의 차'뿐 아니라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올해의 디자인'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심사 후보에 오른 총 33대 중 제네시스 G90·GV60,기아 EV6, 현대차 캐스퍼, 폭스바겐 티록,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이 부문별에 중복 선정돼 실제 27대가 실체테스트를 진행했다.   

1차 실차 테스트에서 선정된 부문별 차종을 보면 올해의 전기 세단(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제네시스 G90),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기아 EV6),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현대자동차 캐스퍼), 올해의 전기 SUV(제네시스 GV60), 올해의 내연기관 SUV(기아 스포티지)가 차지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수상 차량들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수상 차량들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수상 차량들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수상 차량들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픽업에는 쌍용자동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이 뽑혔으며 올해의 MPV(현대차 스타리아), 올해의 하이브리드(기아 K8 하이브리드), 올해의 시티카(현대차 캐스퍼), 올해의 럭셔리카(제네시스 G90), 올해의 퍼포먼스(현대차 아반떼 N), 올해의 디자인(기아 EV6) 등이 각각 부문별 대상에 올랐다. 

이번에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기아 순수 전기차 EV6는 2차 심사에서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부터 퍼포먼스와 디자인 등 상품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수상 차량들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수상 차량들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2년 대한민국 올해의차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2년 대한민국 올해의차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이와 함께 '올해의 인물'에서는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장이 선정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 2014년 선임된 이윤모 대표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등 질적 성장을 우선순위로 하고 스웨딧 럭셔리를 고객들이 좀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그 결과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연 1만대 판매(2021년 1만5053대)를 돌파하며 10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전기차 전용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수입차 브랜드에서 가장 먼저 적용시키기도 했다.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회원들이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른 27대의 차량에 대해 직접 실차테스트(1차)를 한 후 현장에서 각 부문별 대상(13대)를 선정한 후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5개 항목에 걸쳐 엄격하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하영선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회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 및 오미크론 확산과 차량용 반도체 물량 공급 부족 등으로 신차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한국 자동차 소비자들의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시장 트렌드가 변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이 이번 '올해의 차' 선정에서도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수상 차량들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수상 차량들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수상 차량과 한국자동차전문기자들이 단체촬영.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수상 차량과 한국자동차전문기자들이 단체촬영.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2년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은 오는 2월 16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올해의 차' 역대 수상 모델은 2013년(기아자동차 K9, 렉서스 뉴 ES), 2014년(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인피니티 Q50), 2016년(현대자동차 아반떼), 2017년(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기아자동차 스팅어), 2019년(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020년(기아자동차 신형 K5), 2021년(제네시스 G8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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