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로보틱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준비 본격화
유일로보틱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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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생산자동화 로봇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가 2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유일로보틱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215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7600~92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197억8000만원을 조달한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유일로보틱스는 다음달 24일~2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3월 7일~8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3월 중 상장 예정이다.

유일로보틱스는 지난 2011년 주식회사 유일시스템으로 시작해 사출성형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자동화장비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해왔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직교로봇, 협동로봇, 다관절로봇 등 로봇 사업 및 자동화 시스템에서 빠르게 성장했으며 지난해 6월 사명을 유일로보틱스로 변경하면서 현재 산업용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2021 로보월드'에서 로봇 Radar센서, 클라우드(Cloud)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로봇 브랜드 '링코봇(Linkobot)'을 공개했하기도 했다. 유일로보틱스는 사출성형 관련 스마트기기의 제작 및 이를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있다. 회사는 오토피딩 시스템과 냉각 시스템을 통한 사출성형 제조현장의 자동화 시스템과 사출주변기기 및 산업용로봇을 결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링크팩토리(Linkfactory)4.0'을 론칭해 로봇 및 공장의 스마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는 "유일로보틱스는 산업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과 대등한 기술 경쟁력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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