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골든블루가 6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한국청년회의소(한국JC)와 사회공헌 협약을 했다. 7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1952년 설립된 한국JC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단체다. 골든블루와 한국JC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요즘, 사회 곳곳에 나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골든블루와 한국JC의 사회공헌 협약은 8년 연속이다. 2015년부터 협약을 맺고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것이다. 한국JC와 개최한 '유 앤드 아이(YOU & I) 페스티벌'은 국악, 풍물, 춤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 실현에 가까이 갈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JC는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전국 청년들이 단체 설립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JC의 정신과 이념을 보여줄 수 있는 뉴 케이-제이시(NEW K-JC) 기념사업을 통해 100주년을 향한 비전을 내놓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한국JC의 중점 사업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캠페인 동참 △YOU & I 페스티벌 재개최 △독도 홍보를 위한 '어서와, 독도는 한국땅!'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등이다. 골든블루는 한국JC의 올해 중점 사업이 성공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신명식 한국JC 중앙회장은 "올해도 한국JC의 공헌 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골든블루에 감사하다"면서, "오랜 기간 골든블루와 함께 해온 만큼 올해는 보다 큰 시너지를 발휘해, 꽁꽁 얼어붙은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골든블루의 한국JC 공헌활동 동참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노력이기도 하다.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은 "ESG는 거스를 수 없는 기업의 필수 활동이자 시대적 흐름이기 때문에 골든블루도 시대적 요구에 맞춰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최 부회장은 "한국JC는 오랜 기간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쳐온 청년 단체"라며, "골든블루는 한국JC의 축적된 전문성과 역량을 흡수해 진정한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