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지난해 영업익 1855억 '35.8%↑'···'사상 최대 실적'
교보증권, 지난해 영업익 1855억 '35.8%↑'···'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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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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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교보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55억3321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37.9% 늘어난 1433억4258만원, 매출액은 27.3% 증가한 2조2480억7723만원을 기록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순이익 1000억원 시대를 연 지 1년 만에 기록을 다시 썼다"며 "지난해 브로커리지(WM) 호조 및 IB·운용부문 등 전략적 비즈니스에 기인한 전 영업부문의 고른 수익창출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이날 교보증권은 소액주주는 1주당 500원(시가배당률 5.7%), 최대주주는 주당 100원(시가배당률 1.1%)을 차등배당한다고 공시했다. 교보증권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소액주주와 대주주의 배당성향을 달리하는 차등배당 정책을 작년에 이어 유지하고 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최대주주의 배당 유보분을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재원으로 사용해 기업가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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