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아파트 에너지 마이데이터 활용 컨소시엄 추진' 업무협약
한전, '아파트 에너지 마이데이터 활용 컨소시엄 추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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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황재용 피에스텍 사장, 김숙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박찬우 삼성 생활가전사업부 IoT Biz그룹 부사장이 아파트 '에너지 마이데이터' 활용사업 컨소시엄 추진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왼쪽부터) 황재용 피에스텍 사장, 김숙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박찬우 삼성 생활가전사업부 IoT Biz그룹 부사장이 아파트 '에너지 마이데이터' 활용사업 컨소시엄 추진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전력은 삼성전자, 피에스텍과 '아파트 에너지 마이데이터 활용사업 컨소시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의 사각지대였던 아파트 고객을 대상으로 세대별 에너지 마이데이터를 수집하고,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자동 이사정산,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민간기업과 에너지 마이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씽즈 에너지(Smart Things Energy)'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절전 모드로 자동 제어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피에스텍은 직접 에너지 마이데이터를 수립하고 제공한다.

한전은 이미 일반주택에 대해서는 지능형전력망 구축사업을 통해 전력데이터를 수집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실시간 사용량과 요금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숙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에너지 마이데이터의 수집과 공유에 대한 표준을 마련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은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탄소감축 수단이며, 이번 업무 협약은 에너지 마이데이터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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