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MSCI 주관 ESG 평가 'AA' 등급···"국내 업계 최고 수준"
금호타이어, MSCI 주관 ESG 평가 'AA' 등급···"국내 업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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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CI (사진=금호타이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금호타이어는 2022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국내 업계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BBB등급, 지난해 A등급을 받으며 매년 등급이 상승하고 있다.   

MSCI ESG 평가는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 및 관리를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전 세계 8천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 특성별 ESG 리스크와 리스크 관리능력을 평가해 7단계 등급(AAA·AA·A·BBB·BB·B·CCC)을 부여한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EV용 제품 중심의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를 통한 환경영향 관리,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품질 및 안전 측면에서는 산업군을 선도하는 관리 사례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진=금호타이어)
기아 EV6에 탑재된 금호타이어 공영음 저감 타이어. (사진=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는 "금호타이어는 2021년 ESG경영 전담부서를 신설해 ESG경영 체계 구축과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시대적 변화에 대응함으로써 기업의 미래 가치를 향상시키고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실시한 기업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도 지난해 B+등급을 획득하며 전년보다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클린 모빌리티'를 추구하고 있는 금호타이어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에 전기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 2050년까지 원재료의 100%를 지속가능한 재료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천연원료 물질 개발, 타이어 재활용 기술 개선 등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금호타이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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