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지난 18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서 가정간편식(HMR)을 생산하는 프레시지(fresh easy)를 찾아 자동화시설 등을 점검했다. 20일 aT에 따르면, 예비 유니콘 기업 프레시지는 현재 밀키트, 반찬 등 609종을 생산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앞으로 제품을 쪼개서 1300종까지 늘릴 계획이다. 특히 하루 최대 10만개 밀키트 생산 가능한 8000평 규모 시설을 운영하면서, 지난해부터 미국과 호주, 싱가포르 등 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김 사장은 프레시지에서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올해 5조원으로 2020년 대비 약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생산부터 수출까지 가정간편식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단계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시지에서 나온 김사장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박대조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중앙회장을 만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농업의 근간인 흙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인 '흙의 날'(3월11일) 가치 확산에 앞장서며,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기로 했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