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세나·서머너즈 워···게임업계, 대작 IP 신작 출격 '임박'
던파·세나·서머너즈 워···게임업계, 대작 IP 신작 출격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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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웹젠 '뮤오리진3',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사진=각 사)
(왼쪽 위부터)웹젠 '뮤오리진3',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사진=각 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자사의 인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던전앤파이터'부터 '세븐나이츠', '서머너즈 워'까지 면면들도 화려하다. 

이에 앞서 출시된 웹젠의 '뮤오리진3'의 경우 흥행에 성공하며 이후 출시를 앞둔 IP 활용 게임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2일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웹젠의 '뮤오리진3'는 6위에 올라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뮤오리진3는 웹젠의 대표 IP인 '뮤'를 활용한 신작으로 지난달 2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정식 서비스 일주일만에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5위를 달성하며, 동일 IP로 제작된 모바일 게임 시리즈로는 드물게 전작 '뮤오리진'과 '뮤오리진2'에 이어 뮤오리진3까지 국내 앱 마켓에서 매출순위 톱5에 모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뮤오리진3의 흥행에 이어 넥슨도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오는 24일 정식 출시한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5000만명에 던전앤파이터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신작 게임이다. 이 게임은 빠르고 호쾌한 원작 고유의 액션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담아냈으며, 각 던전을 돌며 몬스터를 공략하는 전투와 유저 간 대전(PvP)도 수동 전투를 기반으로 한다.

넥슨은 출시전 오는 23일 낮 12시부터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도 시작한다. 캐릭터는 계정당 최대 1개까지 생성할 수 있고, 출시 후 다수의 캐릭터를 추가로 만들 수 있다. 이어 23일 오전 중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앱과 PC 버전 다운로드를 각각 지원한다.

넥슨은 앞서 두 차례의 사내 테스트와 게릴라 테스트 등을 통해 게임성을 점검했으며, 현재 출시 전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과 인근 지하철역과 강남역 근처에 지하철 이색광고를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강남역 지하철 광고. (사진=이호정 기자)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강남역 지하철 광고. (사진=이호정 기자)

넷마블은 상반기 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대표적인 지적잭산권(IP)인 세븐나이츠를 확장시킨 작품으로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 특유의 화려한 연출과 그래픽에 다양한 무기 사용과 영웅변신 등 차별화된 게임성과 재미를 담아냈다. 이에 더해 여러 이용자들이 함께 성장하고 경쟁하면서 즐거운 모험을 경험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사전예약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는 게임 출시 후 레이첼 영웅 카드와 강화재료 팩을 지급한다. 또 공식사이트에서 사전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들에게는 그랑시드 항구 코스튬이 주어진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기반의 신작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을 상반기 출시한다. 이를 위해 최근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에 돌입했다.

컴투스의 신작 '크로니클'은 글로벌 1억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동서양에서 고루 흥행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IP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MMORPG다.

세계적 팬덤을 가진 서머너즈 워 IP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함과 동시에, 유저가 소환사로 등장해 소환수와 함께 펼치는 전략 전투와 수동 플레이의 재미가 특징이다. 던전 및 PvP, 파티 플레이, 퀘스트, 채집∙채광∙낚시∙요리 등 MMORPG의 장르적 매력을 살린 다채로운 콘텐츠로 새로운 서머너즈 워를 경험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PC에서도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컴투스는 현재 크로니클의 풍부한 콘텐츠와 전략적 재미를 끌어올리는 막바지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 태국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고 올해 상반기 중 MMORPG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뒤, 하반기 C2X 생태계 기반의 웹 3.0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업계관계자는 "올해도 어김없이 인기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뮤오리진3의 흥행에 이어 넥슨의 막강 IP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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